2026년 노인일자리 급여 임금 월급 정보를 상세히 안내합니다. 사업 유형별 월급 지급액, 신청 방법, 참여 조건까지 어르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세요.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개요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소득 보충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노인 복지 정책입니다. 2026년에도 이 사업은 계속 진행되며, 전국 시니어클럽과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됩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크게 공익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으로 구분됩니다. 각 유형별로 참여 조건과 급여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기준으로 사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이 증액되고 있습니다.
노인일자리 급여 지급 기준
노인일자리 급여는 사업 유형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공익활동의 경우 월 최대 27만원에서 30만원 수준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이는 월 30시간 이상 활동을 기준으로 합니다. 활동비는 참여 시간과 활동 일수에 비례하여 산정되므로, 성실하게 참여할수록 더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의 경우에는 월 60시간 이상 활동하며, 급여는 월 71만원 내외로 공익활동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 유형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돌봄 서비스나 상담 업무 등이 포함되어 있어,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한 어르신들에게 적합합니다.
시장형 사업단은 수익 구조에 따라 급여가 결정되며, 참여자의 근로 시간과 사업단의 수익성에 따라 월급이 달라집니다. 일부 우수 사업단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익활동 임금 상세 정보
공익활동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가장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유형입니다. 2026년 기준 공익활동 참여자는 월 27만원에서 30만원 사이의 활동비를 받게 되며, 이는 1일 3시간, 주 3일, 월 30시간 이상 활동을 원칙으로 합니다. 활동 기간은 보통 1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되며, 참여자는 연간 약 297만원에서 330만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익활동의 주요 분야로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력형 일자리 등이 있습니다. 노노케어는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생활 지원을 하는 활동이며, 취약계층 지원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는 봉사 활동입니다.
활동비는 매월 말일 기준으로 은행 계좌로 입금되며, 참여자의 출석률에 따라 금액이 조정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결근할 경우 해당 일수만큼 활동비가 차감되므로, 성실한 참여가 필수입니다.
사회서비스형 월급 체계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공익활동보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2026년 기준 월 71만원 내외의 급여가 지급됩니다. 이 유형은 월 60시간 이상 활동해야 하며, 주로 아동 돌봄, 청소년 교육 지원, 노인 돌봄 등의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는 가정 및 세대통합 지원,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교육 지원, 노인 및 장애인 돌봄 지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는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이 있으면 선발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급여는 4대 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며, 활동비 형태로 지급됩니다. 그러나 근로 시간이 공익활동보다 길고 업무 강도가 있는 편이므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체력적으로 활동 가능한 어르신들에게 적합합니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시장형 사업단 수익 구조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가장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이 사업단은 제품 제조 및 판매,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참여자들에게 배분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고정된 월급이 아닌, 사업단의 매출과 수익성에 따라 급여가 결정됩니다.
대표적인 시장형 사업단으로는 공산품 제작, 식품 제조 및 판매, 카페 운영, 세차 및 세탁 서비스, 택배 및 배송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우수한 사업단의 경우 월 1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참여자도 있으며, 일부는 사업 확장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동의 주체로 자리잡기도 합니다.
시장형 사업단 참여자는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근로 시간과 업무 내용이 명확히 정해집니다. 사업단의 특성에 따라 4대 보험 가입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신청 전 해당 사업단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노인일자리 신청 자격 조건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만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사업 유형에 따라 세부 조건이 다릅니다. 공익활동의 경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우선 선발되며, 기초연금 수급자가 1순위입니다. 그 다음으로 차상위계층, 일반 만 60세 이상 어르신 순으로 선발됩니다.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지만, 업무 특성상 건강 상태와 활동 능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됩니다. 일부 사업단은 관련 경력이나 자격증을 요구하기도 하므로, 본인의 경력을 사전에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며, 정부 재정 지원 일자리에 2개 이상 중복 참여할 수 없습니다. 신청 시 주민등록증과 기초연금 수급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므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급여 지급 일정 및 방법
노인일자리 급여는 매월 말일을 기준으로 익월 초에 지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1월 활동에 대한 급여는 2월 초에 참여자가 등록한 은행 계좌로 입금됩니다. 지급 일정은 지역 수행기관의 사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소속 기관에 정확한 날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는 계좌 이체 방식으로만 지급되며, 현금 수령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참여 신청 시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계좌 정보가 변경될 경우 즉시 수행기관에 알려야 합니다.
활동비는 참여자의 실제 활동 시간과 출석률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무단 결근이나 조퇴, 지각 등이 있을 경우 해당 시간만큼 급여가 차감되므로,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 사전에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지역별 노인일자리 임금 차이
노인일자리 급여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이 적용되지만, 지역 특성과 사업단 운영 방식에 따라 실제 수령액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형 사업단의 경우 지역 경제 여건과 사업단의 수익성에 따라 급여 수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경우 시장형 사업단의 활성화 정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단이 많습니다. 반면 지방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은 공익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월 27만원에서 30만원 수준의 활동비를 받는 참여자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지역 특화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익활동 참여자에게 교통비나 식대를 별도로 지원하거나, 우수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도 하므로, 거주 지역의 노인일자리 지원센터에 문의하여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일자리와 기초연금 관계
노인일자리 급여를 받으면 기초연금 수급액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실제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익활동 참여로 받는 월 27만원에서 30만원 정도의 활동비는 소득 인정액 산정 시 근로소득으로 분류되며,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판단할 때 일정 금액이 공제됩니다.
2026년 기준으로 근로소득에 대해서는 월 110만원까지 기본 공제가 적용되고, 추가로 30% 추가 공제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공익활동으로 받는 월 30만원 정도의 소득은 기초연금 수급 자격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시장형 사업단에서 월 100만원 이상의 높은 소득을 얻는 경우에는 소득 인정액이 증가하여 기초연금 감액 또는 탈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의 소득 상황과 기초연금 수급 자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노인일자리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청 방법 및 선발 절차
노인일자리 신청은 매년 12월부터 다음 연도 사업 모집이 시작됩니다. 2026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2025년 12월경부터 거주지 관할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수행기관으로는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지회 등이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증, 기초연금 수급 증명서 등이며, 사업단 특성에 따라 건강진단서나 자격증 사본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접수 후에는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되며,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어르신부터 선발됩니다.
선발 결과는 통상 1월 중 개별 통보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대기자로 등록되며, 결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참여 기회가 주어집니다.
참여 시 유의사항
노인일자리에 참여할 때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첫째, 활동 중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모든 참여자는 상해보험에 가입되지만, 무리한 활동이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는 보상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둘째, 정해진 활동 시간과 장소를 준수해야 합니다. 무단 결근이나 지각이 잦을 경우 급여 차감뿐만 아니라 참여 자격이 박탈될 수 있으므로, 개인 사정으로 참여가 어려운 경우 반드시 사전에 담당자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셋째, 활동 중 알게 된 개인정보나 민감한 정보는 절대 외부에 유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노노케어나 돌봄 서비스에 참여하는 경우 서비스 대상자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해야 합니다.
넷째, 참여 중 건강 상태가 악화되거나 개인 사정으로 계속 참여가 어려운 경우, 조기에 수행기관에 알려 다른 어르신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합니다.